뛰면서 든 생각: 나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?

오늘도 새벽 어스름 속에서 마운틴 루호를 달리며 생각했다.
죽는 건 두렵지 않다. 언제 죽어도 후회 없이 살고 싶다.
하지만…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, 아프기만 한 채로
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시간 속에 갇히는 건 두렵다.

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?
죽는 날까지 걷고, 뛰고, 수영하고, 웃고, 누군가와 이야기하며
나답게 살다가 조용히 떠날 수 있는 삶.
그게 내가 꿈꾸는 마지막이다.

그래서 오늘도 난 뛴다.
숨이 차고, 땀이 흐르고, 햇살이 따가워도
살아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.
그리고 그 끝에는, 후회 없이 “잘 살았다”고 말할 수 있기를.

아프지 않기 위해 건강하게,
누워서 보내는 날이 없도록 꾸준히,
언제 떠나도 괜찮게, 오늘 하루를 진심으로.

이건 단지 하루의 루틴이 아니라,
내 삶의 철학이다.

오늘도 행복하소서. ㅎㅎㅎㅎㅎ

글쓴이: donghwan koo

항상 여행 중인 사람입니다. 보라카이를 사랑하고,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. Welcome to my travel blog — Always Tourist Mode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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